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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하코다테

하코다테/ 고료카쿠 타워, 아침시장 카이센동 에비스야

이치노마츠 료칸을 나와

노면전차역인 유노카와온센역으로 향했다.

 

 

 

역은 료칸에서 도보로 십여분 가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다.

 

 

 

오른편 Same강을 따라 이어진 길이다.

 

 

 

길 끝쪽에 다다르면 족욕탕이 나온다.

여유가 있다면 발한번 담그고 가는 것도 좋을터..

 

 

 

맞은편 길건너에 유노카와온센역이 보인다.

 

 

 

맨홀뚜껑도 오! 징어 징어~

 

 

 

노면전차를 타고

스기나미초에 하차했다.

고료카쿠코엔마에역에 내려 이동해도 되지만

우린 한정거장 전에 내려 이동을 했다.

 

건물과 집, 자동차를 보는 재미가 쏠쏠~

 

 

 

고료카쿠

五稜郭

 

에도 막부가 하코다테의 방비 강화를 위해

다케다 아야사부로 하여금, 7년에 걸쳐 지어진

별모양의 보루이다.

 

공원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지만

타워 입장료는 성인 900엔이다.

1층 사물함에 가방을 맡기고

표를 보여주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전망2층은 역사 회랑, 전망1층은 카페, 매점, 투명유리바닥)

 

 

 

 

설계자인 다케다 아야사부는 에히메현 출신의 네덜란드 학자로

유럽의 ‘성곽도시’를 모델로 했다고 한다.

 

 

 

타워에선

성곽과 공원, 멀리 시내까지 조망할 수 있다.

위에서 보니 별모양이 잘보인다.

 

 

 

시내 조망도 시원하게~

 

 

 

투명강화유리 아래로 밑이 보인다.. 흐미

일명 공중산책 장소

 

 

 

한바퀴 관람 후

1층 유리광장 아트리움으로 내려왔다.

 

 

 

수박과 멜론을 팔고 있었는데

머 가격은 후덜덜...

 

 

 

다행히 저렴?하게 컵멜론을 팔고 있어서

음료와 함께 주문~

 

 

 

북해도에 오면 먹어봐야하는 유바리 멜론

 

 

 

맛나서 한개 더 포장하고

역 아침시장쪽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어제는 차무를 갔었는데

오늘은 문을 닫았다는:::

몇군데 둘러보다 들어간 곳

 

에비스야

恵比寿屋

 

 

 

성게, 가리비, 연어뱃살의

우니·호타테·도로사몽동,

 

 

 

성게알, 게의 조합

우니카니동을 주문

벽면을 보니 사인종이가 많이 붙어있다.

나름 유명한 곳인듯~

 

 

 

 

나오는 동안 시원하게 나마비루~

 

 

 

카니동은 처음이라 좀 비싸도 먹어본다.

게를 온전히 즐기는 대신 약간의 퍽퍽함은 감수해야 한다.

 

 

 

그럴땐 성게알을 조금씩 먹어주면 입안이 부드러워진다는...ㅎ

 

 

 

성게 연어뱃살 가리비의 조합도 괜찮다.

아침시장에서 먹는거니 뭘먹어도 맛있겠지^^

 

 

 

기차시간이 남아

시장을 둘러본다.

 

 

 

여기도 오! 징어 징어~

 

 

 

좀 둘러보니

 

 

식당이 모여있는 메인라인 말고

 

 

 

바깥쪽에도 수산물과 함께

카이센동 파는 곳이 많았다.

먹어보고 평가를 해봤어야 하는데 아쉽다는:::

 

 

 

이제 역으로 돌아간다.

 

 

 

역안에 쁘띠 메르베이유(Petite Merveille) 치즈케익 파는 곳이 있어서

6개들이 한상자를 구입했다.

어제 아카렌가 창고군에서 구입할까 망설였었는데

오늘은 기차에서 딱 먹기 좋을것 같아서 1,000엔에 슥 가져왔다.

 

 

 

13시52분 수퍼호쿠토 출발이다.

7번 승강장 진입.

 

지정석을 미리 끊었지만 오는 날과 마찬가지로 자리가 떨어져있었기에

7호 자유석칸으로 입장하니 붙어있는 두자리가 있었다.

 

 

 

기차가 출발하자

간식부터 해치운다는 ㅋ

 

 

 

포장도 귀엽고

 

 

 

모양도 귀여운 치즈케익

 

 

 

유바리 멜론과 음료도 찹찹::

 

 

 

암튼 어찌 저찌

3시간 53분 걸려

삿포로역 도착

 

 

 

다이마루백화점과 파르코백화점을 돌고

전전날 묵었던 호텔에 체크인을 했다.

 

호텔앞 스스키노 거리는 때마침 축제로 한창~

엄청난 인파를 보게 된다.ㅎㅎ

 

 

 

이기간에 도로골목을 막고 열리는 야타이도

여름 스스키노 거리의 백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