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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하코다테

하코다테/ 모토마치 교회군, 아카렌가 창고, 하코다테 비어


                     하코다테(函館)


  • 모토마치(元町)
  • 아카렌가(赤レンガ) 창고
  • 하코다테 비어







로프웨이 관광을 마치고


모토마치 교회군쪽으로 이동한다.








일치감치 서양에 문호를 개방해


서양식 근대 건물이 하코다테에 많이 있다.


교회도 그 중 하나인데


19세기 중후반 지어졌다가 소실되어


나중에 개축된 모습이


현재에 이르게 된다.





하코다테 성요하네 교회와


하리스토스 정교회,









카톨릭 모토마치 교회가 그 주인공이다.








교회 세곳을 지나


모토마치 공원방향으로 이동하면








영화 러브레터의 언덕길이 나온다.




하치만자카



‘자카’는 우리말로 언덕이란 뜻이다.


이곳 주변에 언덕길이 여럿 보이는데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언덕이다.








걷다 아이스크림가게에 입성



우스케시노 야카타
宇須岸の館







여길 갈려고 한건 아니고


길에서 할인권을 나눠주길래 무의식적으로ㅎㅎ








우유와 멜론이 반씩 섞인


아이스크림을 샥~! 해치우고








모토마치 공원쪽으로 이동해서


구 하코다테 공회당을 만난다.








공회당 아래로 내려가서 보이는 언덕길도


하치만자카처럼 뻗어 있다.



왼편이 공원,


오른편은








하코다테 구 영국영사관.








언덕길을 내려가면 5계통 전차의 선로와


심상치 않은 건물을 보게 되는데








Soma Corporation이란


부동산 중개 사무소였다는:::








아무튼


하코다테 산과 안녕을 고하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








도보로 6분이면


가나모리 아카렌가 창고


에 도착한다.








맞은편에는 이색적인 건물의 스타벅스가 위치했는데


들어갔다가 시끌복잡해서 다시 나왔다는.. ㅎ








아카렌가 창고는


1887년에 시작되어 1990년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예전 창고 건물이 지금은 쇼핑몰과 음식점으로 변모한 이곳은


하코다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이다.












기념으로 주머니 하나 겟!









오타루 운하의 창고와


이곳의 아카렌가 창고같이


오래된 건물을 이리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게


일본답다는 생각뿐..








창고 구경을 하고


이렇게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본다.


이곳 밤의 야경도 머찌구리 할듯하다.









궁디 톡톡~








다음에는


꼭 밤에 들리는 걸로~









하코다테 팩토리 주차장에서


춤(율동)을 추고 있는 이곳 사람들이 보인다.


지금이 네부타 마츠리 기간이라 연습에 한참인듯~








골목 사이의 운치도 담아본다.










이곳을 나와


마지막 목적지 도착했다.



하코다테 비어








천연지하수로 만들고


일체의 부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맥주라 한다.








샘플러 3종과


메인맥주인


아시아 맥주컵 금메달 맥주를 주문








이곳에만 있는 잔 받침인데


달라고 하니 흔쾌히 예스를~








3종 샘플러인


바이젠, 알트, 에일맥주



(1,080엔)








❛사장이 잘 마시는 맥주❜


❛아시아컵 금메달❜


❛세계에서도 드문 알코올 10%.❜



도수는 있지만 다른 부재료가 첨가되지 않아서


순수한 맛도 나는듯..


하지만 머 나는 기존 맥주에 익숙해서리ㅎ



(820엔)








안주로 시킨 요놈을


질겅질겅 씹으며 하코다테의 맥주에 빠져 본다.




덧붙이는건


아까 아이스크림 가게에 깜빡 두고온 e-티켓 등 여행프린트가 생각나서


찜찜해서 택시를 타고 되돌아갔으나 이미 문을 닫혀 있었다는:::


그래서 택시에서 내리지 않고 그길로 하코다테역까지 직행ㅋ


사물함에서 짐을 찾고 호텔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