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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교토/ 게이한패스, 후시미이나리신사, 후시미이나리 먹거리


                            후시미이나리


  • 기온시조역에서 게이한열차- 게이한 패스
  • 후시미이나리 신사(伏見稲荷神社): 여우신사
  • 후시미이나리 먹거리 골목







게이한 패스는


게이한 전철을 1일 또는 2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이다.

(*게이한 전철: 오사카, 교토, 시가를 연결하는 노선)


교토와 오사카를 모두 이용하는 1일/2일 승차권(1일 800엔 / 2일 1,200엔)과


교토만 이용 가능한 1일권(600엔)이 있다.








교토 1일 승차권을 구입하는 이유는


하루에 후시미이나리역과 우지역을 가기 위해서는 다른 교통편보다 게이한전철을 이용하는게 용이하기 때문..


공항이나 교토타워 3층에 있는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에서 구입하거나


각 게이한 전철역에서 구입하면 된다.


*왼쪽 회색라인은 이용불가

(교토, 오사카 1일/2일 관광 승차권을 구입하면 이용 가능)








가라스마에서 기온시조역을 도보로 이동한다.

(15분)








바닥의 자전거 통행 표지판이 새롭다.









아담한 경찰서








길 양쪽에 아케이드가 있어서


비 오는 날에도 가와라마치역까지는 무난할듯~








가와라마치역에 도착하면 마루이백화점이 보인다.








베스킨라빈스 건물 ㅎㅎ








멀리 다리 지나서까지 시조거리가 이어진다.


폰토초는 다리를 건너긴 전 좌측골목에 이어진다.








다리에 도착.


가모강이 위 아래로 흐르고 있다.


가츠라강과 더불어 교토의 큰 강이다.


여기 시조(四条)를 기점으로 북쪽이 산조(三条), 남쪽이 고조(五条)인데


머 숫자로 3(산), 4(시), 5(고)라 표기한 것...








기온시조역 입성








게이한을 타고


후시미이나리(伏見稲荷)역에 도착했다.








여우가 상징인 이곳답게


곳곳에 그림들이~








반대편엔 여우신사를 갔다온 많은 학생들이 보인다.








지하철 예절은 어느 나라나 개선이 필요한... ㅎ








역을 나오면 ‘센본이나리’라는 유부초밥 가게가 있는데


궁금증에 샀다가 맛이 기막혀서


다시 되돌아올때 또 구입을... ㅎㅎ








먼저 신사에 들른 학생들이 내려오길래


카메라를 들이대니 반갑게 브이를 해준다~








역에서 도보로 7분이면 도착한다.









올라가면서 많은 길거리 음식들이 있었는데


신사에 갔다 내려오면서 들리기로~








후시미이나리 신사

伏見稲荷神社


일본 전역에 3만개가 있는 이나리신사의 본점으로


여우신사라 불리는 이곳은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나리는 곡식의 신이라는 뜻도 있지만


여우의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여우가 신의 사자이기 때문이다.



여우신사답게


곳곳에 상징물이...











이나리신은


곡식을 맡은 신이다.


신 중 가장 으뜸인 위치에 있는데


오곡풍작, 사업번창, 소원성취를 해준다고...










여우신사의 가장 백미는


이나리산 꼭대기까지 이어지는 4km의 붉은 도리이 길이다.


천개의 도리이가 있기에 센본도리이라 한다.


사시사철 24시간 개방으로 아름다운 숲길을 만끽할 수 있다.










겨울눈이 내려도 올라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다.







초반은 사람이 많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적해지는건 당연한 수순











단풍나무길이 참으로 멋드러진다.








아래에서 한시간 반 걸려 토리이길 따라 이나리산 정상까지 가면 교토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데


우린 이쯤에서 턴~








내려오는 길이 좀 으슥하지만 곳곳의 냥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분좋게 마무리한다.









신사입구 아래로 가면


많은 길거리 음식들을 팔고 있다.



구운 당고(500엔)을 시작으로










줄이 길었던


스테이크 꼬치

(500엔)










야끼도리

(500엔)









오코노미야끼

(500엔)








만쥬

(카스타드/단팥 각 150엔)









길거리 포장마차를 벗어난곳에서 구입한


마루모찌

(각 100엔)










그리고 역 앞에 위치한


후시미이나리의 유부초밥집


센본이나리

千本いなり



‘이나리’가 곡식의 신, 또는 신사를 나타내지만


여기서의 ‘이나리’는 ‘유부’를 뜻한다.


두가지 뜻을 잘 이용한 이름이다.








여태 먹어본 유부초밥 중 최고다!


그 촉촉함이란








특히 왼편의 와사비이나리


포장을 할 정도로 기막혔던...


7종류의 이나리가 있는데 좀 늦으면 솔드아웃이 되는 품목들이 있으니


있을때 겟하는 것이~



암튼 이것저것 먹었더니


머 점심은 그냥 해결이라는...



이제 우지마을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