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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역
오늘의 목적지인 히타(日田)를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버스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번거롭다.
역 앞에서 본 거리, 그리고 유후다케
가려진 구름으로 흐린 날임을 알게 된다는...
역 내부는 아담하다.
일단 시간표를 보니
오전 9시대 중 7분과 19분 열차. 19분 표를 끊음
빨강과 초록 시간대는 특급열차이며 그 중 초록은 관광열차이다.
검정 시간대는 완행인데 특급과 금액은 두배차이라 보면 된다.
히타까지 특급과 완행의 시간차이가 십여분 남짓인데 굳이 머 특급 탈 필요야~
내부 휴게소에서 본 바깥
관광객들을 위한 사물함
당일코스자들에겐 유용할듯
저 빨간 1량짜리가 히타를 지나는 완행
1080엔에 끊은 히타 행
맨 앞쪽이 조종석
오른쪽은 화장실
아담하고 깔끔하다.
오른편이 세로좌석이라 짐이나 캐리어가 있는 사람들은 편할듯
가다 정차하는 역들의 사진도 찍어 본다.
1시간 10여분 걸려 히타에 도착
히타 역
규슈 여객철도 규다이 본선의 역이며
히타히코산 선열차의 시종착역다.
오이타가 출발지라면 유후인, 분고모리, 아마가세, 히타를 지나 종착지인 구루메까지가 규다이 본선이다.(총 37역)
잔뜩 흐린 날이었는데
역 앞에 놓여있는 우산들... 열차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로 보인다. (냉큼 한개 빌림ㅋ)
보통 수거율이 80~90%대라고 한다. (울나란 어림도 없는 얘기)
히타역 등지고 오른편으로 가면 관광안내소(자전거 대여), 길 건너편엔 버스센터가 있다.
목적지인 마메다마치(豆田町)를 가기 위해 역을 등지고 오른편으로 가야 한다.
가다 큰 길가를 만나 오른편으로 올라가게 되면 보이는 굴다리 열차
마메다마치에서 되돌아 오는 길에 살짝 올라가 보니 전시용 열차였다는...
길 따라 쭉쭉 가면 된다는..
근데 차들이 쌩쌩 달려 잘 보고 가도록 합세::
어느 초등학교인데
담에 돌돌 말린 금속선이 먼가잉~ 긁적:
묘지도 보여 살짝 들어가 보니
흐리고 바람 불어 음산~
이곳 하수구 덮개는 구멍이 촘촘하다. 웬만한 것은 아래로 빠지지 않을듯
마메다마치(豆田町)
에도시대 규슈의 중심지였던 전통을 이어오는 곳이다.
규슈의 천왕 직할지에서 들어온 세금이 모인 장소였으니 은행과 상업이 발달할 수 밖에...
230여년 전 그 당시의 가옥이 현재에도 남아있는데
오이타현에서 가장 오래된 이 거리에서 그 부분을 찾아 볼 수 있다.
집들 사이의 하천이 군데 군데~
물의 도시 히타답다.
여러 상점과 가옥들이 어우러져 있다.
왼편으로 들어가 크게 한바퀴 돌기로...
목공예가 발달한 지역답게 나막신을 파는 곳부터 보인다.
방향 이정표
흐린 날이지만 운치는 변함없네~
슈크림이 유명한 곳인데
얼려 놓은 것 밖에 없어서 그거라도 먹었는데
으~~ 이시려 ㅋ
흰둥아:: 넌 경호원이뉘?
종종 일본주 상점을 보게 되는데
멀 알아야 사덩가ㅎ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
폭이 좁고 위가 높다. 좁은 골목길에 유용하다.
강쪽까지 나오면 한쪽 끝까지 온 셈
강 건너 마을들도 잠시 구경
되돌아 오는 다리에
어느 방송국인지 스텐바이 준비중이더라...
슬쩍 피하면서 남은 거리를 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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