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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나고역에서 유라역과 구라요시역을 거쳐 돗토리역까지 이동하는 긴 여정의 날이다.
특히 미스터리 투어 중 4곳의 장소를 다닐 계획이다.
요나고역에서 돗토리역까지 중간중간 보통 열차를 타고 이동하면
아무래도 특급보다 시간이 딜레이 되기에
패스가 있으면 시간을 잘 파악해서
특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요나고--->돗토리: 보통 1,660엔 1시간55분 / 특급 3,160엔 1시간)
미스터리 투어의 첫 장소는 유라역에 있는 일명 코난박물관이라 불리는
「아오야마 고쇼 향토관」이다.
이 역은 특급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 그래서 보통 열차를 타고 가거나,
특급을 이용해 구라요시역까지 간 후 유라역으로 가는 보통열차로 갈아타면 된다.
또 다른 방법은
가격은 같으면서 보통열차보다 빠른 쾌속 돗토리라이너, 일명 코난열차를 이용하면 되는데
요나고역에서 하루 6회 운항이므로 시간표를 잘 숙지해서 이용하면 되겠다.
[동그라미 친 것이 돗토리라이너, 붉은 숫자는 슈퍼 마츠카제 특급, 검은 숫자는 보통열차]
우린 8시39분에 출발하는 코난열차로~ 햐!
너를 이제야 만나다니!
기차 안에서 코난 미스터리 투어를 숙지한다.
한국의 여행사를 통해 4,000엔에 구입한 교환증을 가지고 돗토리에 와서 패스로 교환했다.
(요나고역이나 사카이미토역에서 교환)
이 코난패스는 돗토리현 내 JR과 버스를 3일 무제한 탑승할 수 있고, 주요 관광지 입장료가 무료이다.
코난 미스터리 투어는
체크포인트 5곳인
사구모래미술관, 하나카이로, 아오야마고쇼향토관, 구라요시시로카베도조군, 20세기배기념관에 가서
추리를 통해 진범을 유추하면서 5군데의 스템프를 모두 받으면 되는 여정이다.
요나고역 관광안내소로 가서 찍은 스템프를 보여주면
추리 해답지와 더불어 코난도시락통과 오리지널배지 중 하나를 선택해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입장료가 있는 4곳은 코난 패스로 무료이다.
40여분 걸려 유라(由良)역에 도착했다.
일명 코난역답게
여기저기 자취가..
이곳에만 볼 수 있는 사물함
코난박물관에 갔다와서
11시16분 보통열차를 탈 계획이다.
밖을 나와서 본 코난(유라)역
왼편끝이 관광안내소이다.
코난 박물관까지 도보로 가도 되지만
이곳에서 출발하는 무료셔틀을 이용해도 된다.(주말/공휴일)
코난로드 안내판
이곳에서 부터 로드 시작
역에서 코난대교까지 600m, 코난박물관까지는 1300m
시간상 20~30분 거리이다.
갈때는 셔틀을 이용하고
올때는 코난로드를 하기로~
출발 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서비스 날짜는 주말과 공휴일 위주이니 잘 알아보고 기다려야 한다.
5분정도 걸려 기념관에 도착했다.
아오야마 고쇼 향토관
青山剛昌ふるさと館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의 출신지인 호쿠에이초에 있는 기념관.
에도가와 코난(江戸川 コナン)에 대한 작품과 자료,
작가의 작업현장, 소품 등을 볼 수 있다.
아가사히로시 박사의 비틀 자동차
아오야마 고쇼 망가 팩토리
입장
입장료는 성인 700엔이지만
코난패스가 있으므로 프리~
입장권
Welcome!
뒷쪽은 코난 쿠도 신이치(工藤 新一)와 소꿉친구 모리 란(毛利 蘭)
앞쪽은 소년 탐정단--> 코지마 겐타, 요시다 아유미, 코난, 츠부라야 미즈히코, 하이바라 아이
아오야마 고쇼의 작업실 재현
실사의 아오야마 고쇼
원화 퍼레이드
사물함이 있었는데 처음엔 그냥 지나쳤다가
한칸씩 열어보니
오!
아가사 박사님이 발명해준 코난의 소품
발차기 운동화와 축구공, 도시락형 전화, 코난 전화기, 탐정단 배지, 마취총 시계, 위치추적 안경 ㅎㅎ
깨알같네ㅋ
얘는 음성변조 나비넥타이인데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많은 원화를 보게 되어서 나름 괜찮다고 생각
소년 탐정단
1, 2층으로 이루어진 전시관이다.
코난을 알던 사람들에게는 진한 반가움과 즐거움이 컸을 공간이었다.
이제 관람은 끝났고
우리의 목적을 향해~ ㅋ
첫번째 스템프 꽝!!
시작이 반~
기념품샵에 들러
잠시 구경하고
배지를 기념으로 구입
머 살게 딱히 없어서리...
박물관 앞에 멋있게 우뚝 서있는 괘도키드를 뒤로 하고
걸어서 역까지 로드를 시작
마을 풍경도 슬쩍 보면서
바닥을 보며 가는 재미가 있다.
코난 맨홀뚜껑
만남의 광장에 도착
신이치와
모리 란의 조형물이 있다.
광장에서 바로 코난 대교가 이어진다.
다리 곳곳에
코난 조형물
대교 아래엔 유라강이 흐른다.
코난로드는 덥지 않다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코스다.
시청을 기점으로 오른쪽으로 꺾어져서 걷다가
좌회전하면 도서관이 보인다.
누굴 기다리니?
도서관 옆 식당들을 지나
코난(유라)역이 보이면
이~삼십여분의 로드가 끝이 난다.
코난으로 융기된 마을...
일본투덜자의 즐거운 관람이었다.
이제 다음 방문지인 시로카베도조군에 가기위해
구라요시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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