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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시게루로드를 돌아보고 사카이미나토역에서 JR사카이선을 타고 요나고역에 도착했다.
한자어로 미자(米子)인 요나고는
JR사카이선(境線) 외에 JR산인혼선(山陰本線), JR하쿠비선(伯備線)이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이며
히노강(日野川)이 흐르고 남쪽은 다이산(大山)의 기슭에 위치했다.
기타로 계단이 둥!
개찰구를 나오면 오른쪽은 매표소인데
이곳에서 코난패스를 교환할 수 있다.
우린 사카이미나토역에서 이미 교환을 마쳤기에 느긋하게 돌아본다.
역사 모습
다방.. ㅎㅎ
요나고역을 나와
걸어서 5분거리인 숙소에 안착
숙소에 짐을 풀고
다시 요나고역으로 와서
5번 승강장으로~
하나카이로 무료셔틀을 타는 곳이기도 하지만
시내중심부를 순환하는 단단버스(だんだんバス)의 시발정류장이기도 하다.
<참고로 가이케온천은 3번, 다이센지는 4번, 요나고공항은 2번 정류장이다>
32개의 정류장을 순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0분이다.
각 정류장마다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도착한다.
요나고역에서 8시00분(휴일9시00분)에 첫 버스가 시작되어 18시00분이 마지막 버스이다.
한바퀴를 돌면 요나고역에 18시50분에 도착하게 된다.
코난패스로 단단버스가 프리인줄 알았는데
기사분에게 물어보니 잘 모르는 표정... 할수없이 160엔을 주고 승차했다는ㅡ.ㅡ::
첫번째로 우리가 가는 곳은 미나토야마공원이다.
그후에 도보로 구가모강이 흐르는 가모가와 강 시라카베도조군을 거쳐 요나고시청쪽을 경유해 돌아오는 코스다.
<아래 붉은 선이 단단버스가 순환하는 코스>
요나고역에서 11분 걸려 미나토야마공원정류장(시간대별 11분/41분)에 하차했다.
각 정류장마다 번호가 있는데
미나토야마공원은 32개의 정류장 중 11번이다.
10번 돗토리대학병원에서 미리 하차해도 된다.
요나고항이 인근에 있고 벚꽃길로 유명한 공원인데
평상시는 조용하다 못해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나카우미호수를 따라 산책하기 좋다.
놀이터
공원에서 요나고성터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성터에 올라 다이센산과 나카우미호수를 비롯한 시가지전망을 즐길 수 있다.
이제
가모가와 강·시라카베도조군으로 출발~
단단버스를 이용하면 8번 텐진바시에서 하차하면 된다.
동네 골목을 관통해서
가모가와 강을 따라 이동한다.
에도시대 상업지대로서의 모습이 남아있다고 한다.
일본에서 이런 곳을 보면
덮혀버린 우리나라의 하천이나 강이 아쉽기는 하다.
소박하면서 조용한 동네...
걷다 생수 한병을 샀는데
이름이 오이시이 水, 일명 맛있는 물ㅋ
<이곳 지도>
갓파들 안녕?
일본에서 유명한 요괴들 중 하나이다.
머리 꼭대기 파인 곳에 물이 있는데 이게 없어지면 죽는다고 한다.
장난을 좋아해서 어린아이들을 물속으로 끌어당긴다고 ㅡ.ㅡ::
강따라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어느정도 돌아 시청쪽을 지나간다.
요나고역 가기 전에 저녁 먹을 곳을 찾아갔다.
슌사이엔(旬彩えん)
위치는 이곳
<요나고시청이 맨 위, 중간이 슌사이엔, 하단은 이온몰>
일단 맥주부터 주문~
잔 받침대부터 그럴싸함
2,000엔짜리 정식을 주문했다.
이제 내가 할일은 주는 순서대로 먹으면 끝
생각보다는 사진이 잘나오는듯ㅋ
일본인은 은어를 참 좋아한다,
조미가 된 참치회덮밥을 먹고 나서
녹차아이스크림이 나오면 순서는 마무리
화려하고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나름 일본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숙소에 가기 전 이온몰에 들러
맥주를 구입
항상 느끼지만 맥주값이 훌륭하다ㅎ
숙소에서
종류별로 맥주시식
더불어 맛없는 사과와
이온몰에서 싸게 구입한 야끼도리를 먹으며 하루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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