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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뷰의 마지막 코스
가고시마에 오면 꼭 들려야 하는 사쿠라지마 코스로 고고!
시티뷰 13번인 가고시마수족관 앞에 내려서 페리터미널로 이동한다.
페리터미널은 시티뷰버스를 이용할 경우 13번인 ‛가고시마스이조쿠칸마에’에서 하차하면 되는데
노면전철을 이용할 경우는 스이조쿠칸구치역이 가장 가깝다.
도로에서 귀요미 버스 발견~
이 버스 이름은
『마치메구리』
가고시마중앙역에서 출발하여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다.
이 버스도 1일권이 있는데 웰컴큐트패스는 해당이 안되고 산큐패스는 이용가능~
페리시간은 주요시간대에는 평균 15분 간격이고
밤부터 새벽시간대에는 1시간 간격이다.
24시간 운행의 이유는 화산폭발에 대비, 주민들의 피신 때문이다.
우린 웰컴패스가 있기에 입구로 슉~
내릴때 보여주면 된다.
패스가 없다면 1회탑승에 150엔이다.
페리가 생각보다 크다.
렌터카가 있으면 가져갈 수 있는데
요금은 차의 길이에 따라 880엔(운전자포함)부터 시작한다.
가고시마수족관이 호주의 오페라하우스와 흡사~
이동시간은 15분 남짓이지만
짧은 시간을 이용한 우동타임~
윗층으로 올라가 전망과 함께 우동을~
단 주의할 점은 의자나 테이블이 화산재로 인해 더럽기에
물티슈로 잘 닦아서 앉아야 한다:::
아까 중앙공원에서 산 야끼소바도 개방~
사쿠라지마의 머찐 뷰를 찍기위해 사람들이 앞쪽에 몰려서리...
먹다 말고 셔터질
섬의 모습이 보인다.
왼쪽 건물이 레인보우사쿠라지마, 옆쪽으로 바다낚시공원, 오른편 길게 늘어진 용암해안공원.
도착 일분전!
도착해서 아일랜드뷰 정류장으로 이동
자동차나 자전거렌탈샵도 보인다.
자동차는 섬 일주가 1시간, 자전거로는 4시간이다.
머 도보로도 가능한데 9시간은 기본인듯..ㅋ
정류장에 안착
줄 서서 기다리면 된다.
렌터카와 택시, 도보나 자전거를 뺀
사쿠라지마 코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세가지이다.
① 순환크루즈(하루1회 11시5분, 50분 성인500엔) 이용해서 유람
② 정기 관광버스를 이용한 섬 일주(1일 2회 2시간, 성인1,800엔)
③ 섬 일부분을 순환하는 아일랜드뷰(60분 성인500엔) 코스 <---현재 우리가 이용
순환크루즈와 아일랜드뷰 코스는 웰컴큐트패스로 이용가능하고
정기 관광버스는 따로 요금을 지불하는데 가고시마중앙역에서 출발하여
(하루 두번 12시30분, 17:30분, 성인 2,300엔)
페리로 이동, 사쿠라지마 섬일주를 하고 다시 가고시마중앙역으로 돌아오는 3시간30분 코스이다.
페리를 타고 왔다면 사쿠라지마에서 타고 출발해도 된다. 이 경우는 ②번 방법으로 이용하면 된다.
주로 관광객들은 웰컴큐트패스로 인해 가고시마 주요관광지 일주를 위한 시티뷰와
사쿠라지마 부분일주를 위한 아일랜드뷰를 묶어 여행하게 되는데
정기관광버스 상품엔 가고시마 전체를 일주하는 코스가 있다.
6시간30분 동안 주요관광지와 사쿠라지마 전체일주를 하는
말하자면 해설사가 있는 시티투어버스라 생각하면 되겠다.
사쿠라지마의 부분일주가 아닌 전체일주를 원하는 여행자는 정기관광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성인요금이 4,110엔이라는 거금이...
아일랜드뷰 코스는
전체 사쿠라지마 섬 중에 왼쪽 타원 부분이다.
9시 첫차, 16시35분이 막차로 1시간5분 간격 총 8편이다.
사쿠라지마 항 - 히노시마 메구미관 - 레인보우 사쿠라지마 - 비지터센터 -
가라스지마 전망대(5분 정차) - 아카미즈 전망광장(8분 정차) - 아카미즈 유노하라구치 -
유노히라 전망대(15분 정차) - 오슈초등학교 앞 - 사쿠라지마 항
목적지에 내리지 않고 하나의 버스로 차창관광을 하면 대략 한시간이다.
⑤, ⑥, ⑧번인 가라스지마 전망대, 아카미즈 전망광장, 유노히라 전망대에선
5분, 8분 15분 정차를 한 후 출발한다.
3군데 차창관광을 하고 처음 이곳에 내렸다.
5분간의 시간이라 후다닥 전망대로 올라갔다.
주차장의 저 노랑버스가 아일랜드뷰 버스~
가라스지마 전망대
(5분 정차)
예전에 바다 위에 있던 가리스지마가 다이쇼 용암으로 인해 매몰된 곳이다.
용암 위에 자연스레 식물이 자라났다.
1일승차권이 아니면 일반요금을 내야 하는데
120엔부터 시작해 종착이면 440엔이다. 500엔이면 1일프리요금인데 굳이 일반요금을 낼 필요가...
물론 우린 웰컴큐트패스라 상관없지만서두~
다음에 정차한 곳
아카미즈 전망광장
(8분 정차)
제일 먼저 사쿠라지마 올나이트 콘서트 기념 모뉴멘트에 가서 찰칵~
다이소 용암을 비롯, 긴코만과 먼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거대한 녹지광장이다.
다음 정차는
유노히라 전망대
(15분 정차)
이곳 전망대가
사쿠라지마와 가장 가깝다.
타워전망대에 올라가면
긴코만과 가고시마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다.
이로써 한시간의 투어를 마치고 다시 사쿠라지마항에 도착했다.
온천을 하기위해 아일랜드버스를 다시 타고 아까 지나쳤던 레인보우 사쿠라지마에 도착
레인보우 사쿠라지마
사쿠라지마는 어디에서 봐도 그림이다.
이제 들어간다.
안쪽에 들어가니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있고
각종 상품들을 팔고 있었다.
입욕료는 300엔
내부사진은 찍지 못하므로 홈피에서 슥~
지하 1,000m에서 솟아오르는 갈색의 온천이다.
마그마온천이라 그런지 약간 쇠냄새가 난다고 할까?
노천탕은 아니지만 시원한 바다뷰가 있어서 전망은 좋다.
입욕을 마치고 나왔으니
바나나우유? 여기서는 아이스크림!
평소에는 잘 먹지 않지만
일본에만 오면 손이 가는게...
노려보면 머 줄줄 알아?ㅎ
온천건물을 뒤로하고 왼편으로 걸으면
용암해안이 보인다.
용암해안공원 일원이다.
이곳은 바다낚시공원인데
유료이다. 그래서 머 사진만 쌩~
이곳에는 냥이들이 참 많다.
좋은 배경을 옆에 두고
슥 슥 걸어간다.
이곳에는 족욕탕이 있는데
전체 길이가 100m로 일본최대급이라 한다.
사쿠라지마에서 온천이 여의치 않으면 공원에 들려서 맛뵈기 족욕을 하는 것도 괜찮다.
산책로의 길이도 3km이니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거닐어 볼만하다.
불규칙적인 돌들이 만나 자연을 만든다.
용암공원이란 말이 딱!
이제 페리선착장으로 되돌아 갈 시간
배에 타자마자 귀여운 음료수와
센간엔에서 구입한 주전부리들 개봉
폭신한 모찌와
내용물이 실한 양갱이를 흡입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시티뷰코스를 마무리했다.
모든 코스를 거치진 않았지만 나름 알짜로 다닌 시티뷰라 생각한다.
이제 텐몬칸으로 넘어가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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